Go/with Opener

세차

朝聞道夕死可矣 2015. 8. 29. 23:49

47000km를 넘어서고,

실로 오랜만에 세차를 하였다.





거의 3주만이냐??

미안하다..

요즘 조금 바쁘다보니,,,,

헤헤ㅡ


어이쿠.... 매트 드런 것 좀 봐라.....


일단, 초벌 물치기 전에 휠부터 약을 친다.

조금 "쌘(=extreme)" 놈으로 친다.


휠에 약치면 이리 된다.

역시 쌘놈이다.


글고 아직은 팔월이라 여름인게,,

벌레제거제도 뿌려준다.

의외로 벌레가 자주 들이댄다.


자..

이제 초벌 물치기를 한다.

이 때, 매트도 물뿌려준다.

그걸로 매트 씻는 것은 갈음한다.......


초벌 물치기가 끝나면,

이렇게 한땀한땀 수달미트로 오프너를 닦아준다.

지금쯤은 잘할 때도 됐는데,

마치고나면, 안닦인데가 어째 그리 많은지 몰러...


차가 컴팩트한 투씨터에,

지붕을 닦을 필요가 없으니까,

다른 차에 비해서 닦는 거야 무척 수월하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정성스런 핸드마데ㅡ


미트질이 끝났으니 헹궈줘야지.

근데 카샴푸가 드라잉안해도 되는 거라서,

거품도 얼른 말라블고,

그게 얼룩되어버린다.

그래서 미트질 할 때,

대개 시작하는 윈드실드와 후드는 마지막에 다시 훑어주게 된다.


이렇게 헹굼질까지만해도 꽤나 간디나는 오프너다.


그리고 장기간의 실험을 통해 드러나는,

엑스프로블랙의 위력.

어쩜 이래.... 진짜....


초벌 물치기ㅡ미트질ㅡ헹굼질이 끝났으니,

드라잉을 합시다.

작은차 큰수건.


실내는 따른 수건으로 닦자.

올해는 희한하게 조수석이 더 드럽네????


헤헤헤헤ㅡ


초벌 물치기ㅡ미트질ㅡ헹굼질ㅡ드라잉이 끝났으니,

약을 친다.


이렇게 도장면에 블러스레 뿌려주고,


물을 적셔 척척한 노란 수건으로 닦어줘.

한 두어군데 닦어줘.


글고나면 핑키핑키한 마른수건으로 전투화 광내듯이 닦어줘.

그럼 스믈스믈 광이 올라온다.


오호라.


다 닦었다.


내가 씻기는 것에 분명 한계는 있는데,,

그래도 나는 내가 씻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오래타야 하거든.





이렇게 간만에 오프너 좀 씻겼고,,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헤헤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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