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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이 온다.

朝聞道夕死可矣 2015. 9. 26. 00:45

오! 민족의 대명절이다.


설과 추석 때 3일을 쉰다.

왜 3일일까.... 생각해보니,

산업화로 인한 이촌향도 현상으로,

이전 세대와 거주지가 분리되었고,

명절 때는 이전세대가 여전히 살고 계시는 시골로 대부분 이동을 했을테니,

차가 많이 막히고 시간이 오래 걸렸을거다.


그런데, 지금은,

종교 및 가족구조의 변화 등의 요인으로,

명절을 FM으로 지내는 가정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1년에 명절을 명분으로 책정되어 있는 3일짜리 휴일 두 번은,

축소되어야 맞다고 본다.


이 얘기를 직장에서 했는데,

동료직원들이 그닥,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진 않았다.



아.

민족의 대명절이 온다.


나는 인관관계가 무척이나 좁아서,

명절이라고 어디 선물을 드리고 그러지도 않은데,,

먼일인지,,,,


전에 미니 딜러님이 연락주셔서 잠깐 매장 좀 들르라고 하셨고,

그 매장이 근데 미니가 아니라 벤츠여 벤츠..

전에 같이 근무하던 동료직원이 지역 특산물을 느닷없이 보내주시는 등...


인간관계 관리하는거는 전혀 없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챙겨주시니 황송하다.


근데, 벤츠매장을 그냥 갈 수는 없고,

순천의 특산물을 하나 준비해갈까... 생각도 해봤으나,

시장님께서 외치는 말씀은, "순천은 도시가 아니고 정원이에요~~"인데,,

풀뽑아가리????

막상, 선물이라고 가져갈만한 것이 없더라고...


그래서, 그냥 보편적인 음료수나 준비해가기로 했다.




즐겨하는 거래처가 호수공원 앞에 있어서,

이러게 주차를 해두었는데,

이뻐.


그렇게 감탄하고 잠깐 공원을 둘러보았다.


순천은 좋은 도시다.

시장님께서 워낙 정원을 외쳐주신 덕분인지,

여기저기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좋다.


거래처다.


내일 미남딜러님 드릴 소소한 선물을 샀고,

저 쪼매난 과자는 누가 드셨어요??


하늘을 보았다.





그리고 퇴근을 했는데,

그래도 명절이니까 세차를 해야했다.


그런데, 세차장에 차가 많아.

저녁을 먹고 기다려본다.

계속많아..

계속 기다려본다.

계속많아....


아놔!!!!

10시 즈음에서야 세차장에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갔지.


오프너는, 무척이나 더러웠다.


흐억!!!!!!!!!!!!


벌레제거제와 휠크리너를 쳤다.

진짜 간만임.


익스트림 이즈 굳!!


초벌 물치기를 마치고,

샴푸질 해줘야지.


카샴푸를 바꿨다.

지금껏 계속 워시앤드라이를 써왔었는데,

이번에 그냥 소낙스카샴푸로 바꿨다.

확실히 거품이 오래 남아있는다.


헹궜다.


드라잉을 하는데,

확실히 샴푸를 기본형으로 바꾸니까,

물때가 생기지 않아서 좋았다.


어느새 두번째 통을 사게된 약도 쳐주고,,


다했다.


굳.


훌륭해.

다만,

기온이 더 낮아지면,

익스트림 블랙을 쓰는데는 조금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정말 허세없는 도어 플레이트.


이렇게 내일 아침에 광주로 출발할 준비는 마쳤다.




으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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