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일몰 in 와온해변

朝聞道夕死可矣 2015. 9. 28. 23:57

일출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바로 포스팅을 하고 딩굴딩굴하다가,

중요한 점심식사 자리가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와온을 갔다.



내 기억에는 호젓한 공간이었는데,

작은 공원을 조성해두어 훨씬 구색있어졌다.

그리고 추석 다음날인 오늘은 지금껏 와온해변에서 보아왔던 장면에 비해,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았다.

텐트도 여러 동이 설치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누워도 있고, 캐치볼도 하고,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조석간만의 차를 설명하고, 고기도 꿔 먹고,,,,

나는,

초미녀여친님과 둥글게둥글게랑 강강술래 하고 놀다보니,



해질 무렵이 되었다.


이렇게 해는 순천만을 건너 화포 너머로 사라졌다.


팬케익으로 찍은건데,

실제 세상보다 무쟈게 밝게 나온다.


명절 연휴 줄이자고 했던 내가,

일출 일몰 다보면서, 연휴 내내 잘만 놀고 있다.




내일 또 놀껀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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