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52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5. 12. 2. 00:02

꽤나 긴 시간이 흘러,

다시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51000km에서 사고수리에 들어간지라,

꽤 오랜시간이 흘러 52000km이 되었다.


있다 없다 있으니깐,

요녀석이 정말 소중한 것인지 많이 느끼고 있다.




오며가며 보았던 차들이다.


S60.

까꿍이 값으로 살 수 있는 엔트리 디젤 세단.

정석적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에 블루 컬러가 잘 어울리는 차다.

시승해보고 싶지만,

살 것도 아니고ㅡ




A1

파나메라보다 나인일레븐,

A6보다 A5,

3시리즈보다 4시리즈, 

미니도 5도아보다 3도어,

그리고 현재 생산되는 모든 페라리를 비추어 보았을 때,

뒷 문짝은 없는 것이 멋지다.

그리고 대부분 멋진 것은 덜 편하다.

까꿍이를 사기 전,

구매리스트에 있었던 A1이다.

그 때는 수입도 안되었는데,,,,

아무리 엔트리 아우디여도 아우디니까,

싸지는 않아.

비록 아우디의 상징인 콰트로도 아니고,

내가 살 것도 아니지만,,

타보고 싶은 차다.




Z4

오.... 언제 신모델이 나올지 모르겠을 정도로 참 잘 만든 Z4.

까꿍이에서 레벨업이 되면 이 정도 라인업의 로드스터들이 존재한다.

정말 잘빠졌고, 후륜구동에 잘 나가고 잘 돌겠지만,

변신로봇같은 하드탑은 관심없다.

다행이다.




미니페어다.

쿠퍼에 쿠퍼스 신발신고 있는 색깔 특이한 에디션.

내 까꿍이는 에디션아닌데, 에디션같이 되어버렸다.




기블리기블리

오오오... 마세라티다.

이거 나왔어도,, 별로 안팔린다던데..

나도 마세라티만이 갖는 이미지가 뭔지 잘 모르겠고,

기블리는 정말정말 잘 모르겠다.




아파트나 사볼까하고 갔는데,

까꿍이가 아파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좋았다.

하지만, 집은 결국 내 소유가 되지 못했다...




세번만에 입장할 수 있었던 지역의 비싼 빵집 앞에서 한 샷.




초미녀여친님 모셔다드리고,

돌아오다가 졸려서 한 샷.




그러다보니 어느새 52000km.




까꿍까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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