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주말이야기

朝聞道夕死可矣 2016. 1. 3. 18:07

꽤 오랫동안 놀고있다.

너무 좋다.


그런데 계속 놀고있는데 주말이다.

너무 좋다.





토요일


대학교 다닐 때 좋게 살았던 지인들을 간만에 만나기로 하여 간만에 학교를 와봤다.


2016년 이틀째 하늘은 이랬다.


추운 겨울에도 이렇게 패기돋게 공차는 시민들이 있었고,

그 패기돋는 사람 중에 전에 같은 지역에 근무하던 사람도 있어서 깜짝 놀랬다.


학교가 건물이 많이 생기고 변했는데, 이 연못은 안 없어지고 여전히 있었다.

뭐? 이 연못에 용이 산다고???


간만에 만난 지인들.

같은 주제로 인연이 되어서 지금은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반갑다.


그 지인이 책 좀 보라고해서 먼일이냐... 책을 사봤다.


그리고 또 저녁엔 다른 지인들은 만났고,

음료수묵고 핸폰끄고 도망가는 비매너짓을 행하였다.






일요일


광주에 부모님 집에서 아점을 묵고 순천 내집으로 갈려는데,

날이 조아.


머?

날이 조아??


그렇다면,


당연하지!


2016년 사흘째 하늘은 이랬다.


그래도 겨울이니 히터를 돌려주면,

누군가 말씀하신 것처럼 노천탕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여기는 고속도로.


오매 조은그ㅡ


여기는 따뜻한 남쪽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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