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대낮에 보는 구봉산 전망대

朝聞道夕死可矣 2016. 1. 3. 17:46

2016년이다.


새해 첫 일출을 보았다.

아침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해보고 다시 집에가서 갔다.

ㅋㅋ




그 새해 첫 날.


자고 일어났는데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어디가볼까 생각하다가,

얼른 떠오른 곳이 매번 실패했던 구봉산 전망대.


새해 첫 날에 크고 넓게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마침 하늘도 좋았었다.


다시 왔다.

여기까지 25km정도 되는데,

날이 춥지 않아서 2016년 처음 오픈 라이딩을 시전했다.


어서와. 처음 아니지?

세번째인가??


전망대에 올라서 왼쪽으로는 이런 뷰.

광양항과 제철소 동네가 한 눈에 조망된다.

크고 넓게ㅡ


오른쪽으로는 아까 봤던 해가 높이 걸려있었다.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것도 멋지지만,

하늘이 멋져..


저 다리가 그 유명한 이순신대교.


새해 첫 날에 이런 장면을 보며 함께하는 연인도 있었다.

아까 일출봤던 사람들 아닌가요??


봉수대 모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지어논 건물이다.

보기에는 멋진데, 드가보면 별거 없다.


하늘이 좋았다.


다봤다. 가자.

봐도봐도 이 녀석은 졸귀.


그래도 새해니까...


건너가서 사진을 좀 찍어줬다.




별로 잘찍힌건 없네..


일단, 하루빨리 좀 씻겨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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