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여름이라 무상점검

朝聞道夕死可矣 2014. 7. 20. 19:46

여름은 오픈카에게 비수기다.

비오면 뚜껑못열고,

비안와도 낮에는 더워서 뚜껑 못연다.

즉,  이래저래 뚜껑 못연다.


여름은 오픈카에게 비수기다.



이래저래 직장생활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어.


썸머기념으로 무상점검을 해준다네??

사실 오프너 탄지 6개월에 12000km 되었는데, 딱히 고장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알피엠이 2500~3000즈음되어 변속되는 즈음해서 마찰음같은 소음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연비가 좀 떨어지더라.

고속도로든 시내든 리터당 1키로 정도 떨어졌다.


걱정되었던 것은 엔진오일이었다.

순정 캐스트롤 롱라이프 오일이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아는데,,,

정말 2만키로까지 오일 안갈고 타도 되는건가 싶어서,,,

오일상태 진단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다행히 직장이 금요일에 일찍 끝나서,

금요일 4시로 예약잡아놓고 간만에 미니가게 갔다.
















여기는 안올수록 좋은거라고 하던디....


인터넷에 얘기되는 것처럼 서비스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했다.

접수해주시는 분은 내게 움료수주시고 내가 심심할까봐 일부러 말걸어주시고 그랬다.

그리고 내가 아는 작곡가 닮으신 과장님인가??? 분도 서울말쓰시면서 조목조목 자세히 말씀 해주셨다.


300.

그런데 그게 끝이아니야. 타이어도 비싸져요...


헉!!! 저 어마무시 어처구니없는 가격의 자전거.

저게 정가가 거의 돈 백만원인데,,,

젠장.....

저게 광주에서 백대넘게 팔렸단다...

정말 광주도 부자님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기다리다 심심해서 책도보고 그랬는데,,,

로드스터 시승기사는 맨날 쿠퍼S 밖에 없더라.

그냥 쿠퍼도 좋은데.... 쩝.....


오프너 in 하스피탈.


점검하는 시간동안 할 일이 마땅치 않아서,,,

미니매장에 갔는데,,, 전시차가 죄다 2세대였다.

3세대가 이렇게나 잘 팔리는건가???

평소에 궁금했었던 미니 매장 2층을 가봤다.

클럽가는거 아니에요.


2층은 이렇게 촌놈이 똭ㅡ 버티고 서있었다.


작아져라???

여성부가 싫어하겠군...


2층은 이러했다.

아무도 없더라.


내래가자.


다시 서비스센터로 가서 조금 더 기다리니 오프너 점검이 끝났다.

이런 서류를 주시면서 이런저런 설명해주셨는데,

요점은 이상없다는 거였다.










오프너는 이렇게 건강하다니,

휴가 계획이나 잘 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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