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0km

10월이다.

가을에 어디 좋은데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야하는데,

아재가 되니 더욱 게을러지는지,,

올 가을에는 생생한 단풍을 함께 찍어줘보자.

1017

부여를 다녀온게 15일 토요일.

간만에 장거리 주행이 피곤했을터,

세차는 다음날 하기로 하고 잠을 잤는데,

다음날(16일 일요일) 비가 종일 온다.

아....

까꿍이 엄청 추좁한데...

월요일이 되었다.

직장에서 그야말로 칼퇴를 해서는,

실로 간만에 까꿍이를 씻기러 갔다.

8월 29일에 씻기고 안씻긴거냐!!!??!?!?!

가급적 세차는 해뜨고 얼마 안있어서 하는 편이다.

저녁에는 잘 안하는데,

왜냐면,,

잘 안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쩔수없어서,,

저녁에라도 씻기러 왔다.

이렇게 정말정말 추좁했거든.

빨간색이 원래 휠 색깔......

아주, 휠이 석탄색이 되었다.

오메오메... 때꾸정물......

휠크리너를 정말 듬뿍 맥였다.

아... 까꿍이 휠이 원래 이런 색이었어.......

초벌 물치기만 했고,

열심히 닦았고,

말려야지.

말리고 엑스프로 블랙까지 발라주었다.

미안해...

1022

약사러 갔다가,

유명한 음악인 도모씨는 약국갈때 i3을 타신다더라......

이뻐서.

ㅋㅋ

1027

모처럼 직장이 일찍 끝나서,

직원들끼리 간단히 저녁식사하고,

귀가하는데 도로가 막혀...

그래서 옛날 길로 돌아갔는데,,...

간만에 포토존 아지트에 들러 잠깐 찍고 갔다.

1029

토요일 아침, 까꿍이 타고가며 본 하늘.

좋다.

좋아? ㅊㅂ.. 출근길인뎀!!!!

대시보드커버도 교체할겸사겸사 오랜만에 상사부르크링을 갔다.

근데 갑자기 왜이리 추워지지... ㄷㄷㄷ

젠장...

또 놓쳤다.

아로미타고 다니느라,

천천히 나이묵고 있는 중.

가을인데,,

까꿍이,, 단풍구경도 해야 하는데,,,

어디 사람없고 좋은데 없나???...

올 가을에는 생생한 단풍을 함께 찍어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