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간다.
센타 갈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0226
마음이 편치 않아서 걍 여수를 왔다.
여기는 저번에 왔던 예울마루 뒷산인데,
정상에 저 팔각정에 가보고 싶었다.
일단 너는 여기 있고..
정상에서 보면 이런다.
기분과는 다르게 날이 참 따뜻하더만..
내려오는 길에 느닷없는 고인돌들.
이제 장소를 옮겨 옆 동네로.
이순신공원이라고 하는데,
포털 지도에도 잘 안나오는 신제품 같은 곳이다.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이런거 보고 다시 집으로.
0228
2월의 마지막 날에,,
직장갔다가 다시 집으로 가는데,,
무슨 벌써 14.5도냐.........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까고 달려주는 퇴근길.
그런데 우회전해서 가는데 갑자기 경찰님들이 도로에 서 계시고,
갑자기 내게 손짓하며 차를 길가에 대래.
다행히 죄지은 게 없어서 쫄지는 않았는데,,
경찰님께서 오시더니,, "어? 벨트 하셨네요?" 그러고는 가라고 하시더라.
경찰님, 좀 똘아이처럼 보였겠지만,,
뚜껑연다고 불법행위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0305
일요일 아침일찍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왔다.
멍청한 짓이다..
0312
그리고 1주일이 지나 81000km이 되었다.
어느덧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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