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세차

朝聞道夕死可矣 2017. 9. 17. 14:01

실로 오랜만에 세차를 했다.

기록을 살펴보니, 가장 최근에 세차한게 5월 14일.....

오매오매.....




6시가 안되었다.

해뜨기 직전 우리동네.


어제 아내와 닭먹으러 갔다가 아무 생각없이 생맥을 시켜버려서,

두고온 까꿍이를 데리러 두발이를 타고 왔다.


그리고 집에가서 두발이를 두고 세차용품 챙겨서 씻기러 왔다.

워낙 오랜만에 세차를 하니, 드라이타올을 잘못 가져왔더만..


일단, 벌레약(빨간통)과 휠약(회색통)을 친다.

그래도 이제는 벌레 극성수기는 지났다.


초벌 물질.


닦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열심히 닦는다고 닦았으나..


헹구고,


드라잉할라고 봤더니, 휠이 이 모냥...

분명히 약쳤는데도 이런다.

다시 슬금슬금 휠도색 욕구가 올라온다..


드라잉하고, 익스프로도 치고, 플라스틱 약도 쳤다.

그리고 4달 동안 실내에 쌓인 먼지들도 뽈고 닦고 했다.


분명히 세차하고 약도 다 친건데,,,,

도장면 꼴 좀 봐라..... ㅠㅠ


잘하믄 태풍온다드라,,

얼른 가자.


실내도 쾌적해졌고,


태풍은 커녕,,

사이드미러로 비치는 하늘이 좋기만 한데,,


좀 힘들게(100분) 씻겼더니,

어디 데리고 나가기가 싫다.




다음엔, 

업체에 좀 맡겨야겠다.


많이 상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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