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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ㅡ 엔텔롭 캐년 with 라스베가스 매냐 [0114]

朝聞道夕死可矣 2018. 1. 28. 04:16

이 날은 현지 투어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참여했다.

내가 선정한 업체와 프로그램의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자.




현지시각 오전 3시 20분.

오전...


우리 투어팀은 9명이었고,

가이드님 한 분과 저 커다란 포드차로 이동을 한다.

이게 현지시각 5시 40분 상황.


이것이 준비된 아침밥인데,

주유 중 차에서 먹는다.

보기보다 정말 맛있다.


이동 중에 속도위반으로 경찰님을 만났고,

강력해 보이는 경찰차와 경찰님의 허리에 걸려있는 총 두자루를 보고,

쫄았다.


그리고 도착.

미국서부시각 8시 반.


내가 받은 첫 느낌은,

다른 별인가.... 였다.


여기는 나바호 족이 준 국가수준의 자치권을 보장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가이드도 나바호 사람이 해준다.

저런 다른 행성같은 곳을 걸어가다가 철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살면서 윈도우 바탕화면에서나 본 듯한 장면에 서있게 된다.















어메이징.

벌건 사암이 흐르는 물에 깎이며 만들어진 생각지도 못한 도자기 밪는 그런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일단 다양하고 수려한 암석의 결에 놀라고,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놀라고,

어떻게 찍어도 이 두가지를 모두 담을 수 없음에 좌절했다.

여러 말이 필요없고,

가서 보고 놀라자.


지하세계에서 한참을 놀라고 나왔더니,

밖에서도 놀라운 장면.


미국서부시각 9시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