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호텔은 스트립에서 딱 한 블록 떨어져 있었는데,
그 한 블록은 생각보다 컸다. (400m 정도...)
그 유명한 스트립 사거리에 도착하니, 육교들이 막 있었고,
배 좀 채우고 나서 보니,
인터넷으로 접했던 장면들이 하나씩 펼쳐졌다.
지도의 출처는 지도에도 나와있듯이 라스베가스 매니아입니다.
일단 스트립이라고 하는 길의 범위는,
통상, 맨 북쪽의 스트라토스피어부터 남쪽의 라스베가스 웰컴 사인까지를 보는것 같고,
플라밍고 로드를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뉘는 것 같다.
우리 부부는 벨라지오 연못에서 팔라조까지만 걸어보았다.
벨라지오 연못에서 남쪽을 보았다.
파리가 아니다.
벨라지오.
시저.
엄청크다.
저거말고 건물 또 있음.
시저 호텔에 붙어있는 육교에서 남쪽보면 이런다.
미라지.
베네티안 호텔 안에 구라.
베네티안 회랑.
베네티안 로비.
로비 위 돔 천장.
여러 호텔건물들을 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베네티안이었다.
안팎으로 참 고급진 느낌이었다.
물론, 트럼프는 금빌딩이라더라...
근데, 결정적으로 머랄까.... 음... 미쿡스럽다는 느낌이었다.
거대한 코스프레랄까??
낮에 저렇게 걸으면서 구경좀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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