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가 얼마나 삶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느끼고 있는 중이다.
증류식 음료수가 몸에 좋다고 해서,
1병하며 몸생각하며 4월의 먹방을 시작한다.
그러고 났더니 다음날은 고기국물이 땡겨서 동네 국밥집에 왔는데,
혼자묵어도 이렇게 잘내어주셔서 현금결제하였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한병남은 몬티쓰를 묵었는데,
아무래도 나는 뉴질랜드 체질인가보다.
귿ㅡ
다음 날은 로컬 음료수를 묵었는데,
아무래도 이건 좀 달달해서 좀 별로.
그래서 다음 날은 다른 로컬 음료수를 묵었는데,
이게 더 내 입맛.
다음날은 작년에 의지하고 지낸 직장동료들을 간만에 만나서,
장기를 묵었다.
그때가 좋았었다.
다음날은 동네슈퍼에서 돈까스를 사묵었는데,
놀랍게도 저게 2980원이었다...
너무 놀라워서 잣음료수 1병.
잣도 몸에 좋은거라고 했다.
다음 날은 국순당 음료수.
이어서 경주 음료수를 묵었는데,
이건 정말 맛이 없었다.
다시는 사지 않을 것이다.
일요일은 오랜만에 추억돋는 디피니쉬.
오랜만이어서근가,,, 맛있었다.
월요일엔 퇴근하고 집에서 일을 좀 해야해서,
동생님이 주신 더치원액으로 물타서 마셨다.
고마운 동생님.
다음날은 일할 필요가 없어서 이웃동네 음료수를 묵었는데,
이 근방에선 이게 제일인듯.
한참 쉬었다가,
마트에서 장보는데 싸게 팔길래 올타쿠나야하고 집어와서는,
엄마님께서 주신 고급진 고기반찬과 어머님께서 주신 시원한 무김치와 함께 묵어없앴다.
좋았다.
주말이 왔는데,
진정으로 일을 해야해서 커피와 우유로 달려가며 일을 했으나...
젠장...
화장실로 달려감.. ㅜ
일요일에는 먼가 집에서 밥을 고급지게 해묵고 싶어서,
생선이랑 김치랑 참기름이랑해서 사상 초유의 럭셔리한 구성으로 밥을 묵었더니,
맛이 있었다.
주말을 빡씨게 보냈더니,
월요일은 한가하게 살 수 있었고,
퇴근하며 슈퍼들러 싸게 파는 샌드위치랑 옥수수 음료수사서 묵으며 운동했다.
다음날은 야간근무하고 퇴근해서,
아르크랑 빠울라너 둔켈을 묵었다.
기대와는 달리, 빠울라너 둔켈은 그닥... 그냥 빠울라너와 밧이 별 차이가 없었다.
수요일은 일찍 퇴근해서 작정하고 럭셔리하게 음식을 해묵었다.
엄마님이 주신 마지막 남은 고기위에 라면을 올려 정성스레 쪘더니,,
고기는 개굳이었는데, 라면은 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넘나 어울리는 검은 음료수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운동하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역시, 코젤.
아... 애증의 코젤.
의사선생님께서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리고나서 입가심으로 에델바이스를 묵었는데...
이야....
이건 디퓨저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쒰
야근근무를 하고 있는데,
직장동료가 다른 동료 삥뜯어서 얻은 먹을거를 내게 주어 묵었다.
불금은 무슨.
출장다녀와서 야간근무하고 퇴근해서 전통방식의 소주를 묵었는데,,
왜 이건,, 몸에 좋을거 같은데, 묵고 나면 항상 힘드냐......
왜긴 도수가 높으니까 그러지...
즐거운 토요일.
더욱 즐거울려고 마트가서 전통방식 음료수와 돼지고기를 사와서 맛나게 묵고,
디저트까지 묵었다.
즐거웠다. ㅋ
글고 일요일에는 엄마가 보고싶어서 엄마집에 가서 아부지랑 엄마의 전매특허 돼지찌개를 배터지게 묵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ㅋㅋ
동생이 막걸리 과자를 주었는데,
내가 토요일에 저 막걸리를 사두었었어.
이런게 텔레파시인건가??
막걸리 과자는 이름과는 달리, 막걸리의 풍미는 1도 없다.
그냥 꽈배기던뎀?
그리고 일요일이 가는게 아쉬워서 또 음료수에 든든한 안주를 묵었다.
저 참치, 대박이다.
정말 카레를 묵는 기분.
월요일에는 집으로 퇴근하고는 집에 있는 생선과 김치를 가지고 이렇게 한밥하고,
참뽕이 첨가된 음료수를 묵었다.
다음날은 포천지역의 음료수를 묵었고,
처음보는 스페인 음료수도 묵었는데,
인상적이진 않았다.
수요일에는 광주가서 야구경기 직관했는데,
젠장 져가지고 집에와서 남은김밥에 한캔하고 잤다.
직장에서 직장동료가 먹을거를 가져다주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이 많다.
장조림에 밥묵으며 반주로 로컬 음료수를 호로록했고,
금요일에는 직장을 옮긴 동료직원이 김밥을 보내주어서,
대통령님과 정은이가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았다.
토요일에는 샌드위치를 묵고 출장을 갔다.
출장을 가서는 녹동에서 장어탕을 묵었는데,
실로 간만에 통장어탕을 묵었다.
출장을 다녀오니 아내님께서 돼지찌개를 내어주셔서 맛나게 묵었다.
일요일은 허허허허 소고기를 구워 묵었다.
아... 정말 소는 옳다.
점심은 소고기,
저녁은 생선.
아랫장에서 갈치를 샀는데, 마트보다 맛났었다.
4월의 마지막 아침밥이다.
이렇게 다시 돌아왔다.
누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