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두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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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聞道夕死可矣 2018. 6. 17. 21:16

먼가 바퀴달린걸 좋아하는 나는,

이런 전기이동장치가 나오는 것에 무척 관심이 많았었다.

처음에는 킥보드, 다음에는 투휠로 관심이 변해서,, 지금 두발이를 소유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또 전동 스쿠터가 땡긴다...

아...


모처럼은 아니고,

저녁묵고 션한 바람맞으며 동네한바퀴는 제법 쏠쏠한 재미여서 해왔었다.

다만,

데세랄 챙겨가며 다니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어서,

기록은 안했다.


근데,

다시 휴대성 좋은 카메라가 생겨서, ㅋㅋ

오늘은 출퇴근 길에 있는 동네 터널을 왔다갔다 하며 사진 좀 찍어두었다.




동네 터널이다.

이게 생겨서, 혹시나 두발이 타고 출근하더라도 훨씬 편리해졌다.


시원하고 좋았는데,,

공기가 좋을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지나온 터널이다.


터널 옆에 높은 곳에 올라 크고 넓게를 하고 싶었으나,

세상일이 다 뜻대로 되는거 아니고,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다.


다시 터널을 지나와서,

터널이 뚤려있는 산으로 길이 나있길래 들어와 봤는데,,

왠지... 좀 무서워져서 돌아나왔다.


많은 빚으로 얻어낸 우리집이 저기 있다.

돌돌돌 굴려서 집으로 간다.


이게,, 소소한 재미는 있는데,,

화끈한 맛은 없고,

생각보다 활용도가 좀 떨어지긴해서 기변해볼까 고민했지만,,

밥묵고 저녁에 맥주한캔과 동네한바퀴하는 소소한 재미를 버리자니 그것도 좀 그런다.

흠...


그래도 어느덧 165km 탔단다.




기변은 무슨 기변이냐...

있는거나 잘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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