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퇴근해서,
아내님과 늦게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왠지 피곤하여 일찍 잤는데,
새벽에 무슨 폭탄터지는 소리에 깨어서,
아내님은 계속 주무시더라??
내방에서 야구게임을 하다가,
일출이나 볼까하여,
두발이를 조용히 꺼내 나섰다.
생각보다 추웠음..
언젠가도 여기에서 일출보려고 왔었는데,
실패했었다.
그런데.....
삼각대에 짭프로 올려놓고 타임랩스 돌릴려고 했는데,
볼헤드 대가리는 어디로 간거냐..... 아놔.....
그래서 그냥 주변 화강암에 올려놓고 타임랩스 돌렸다.
어느새 해는 나오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잘보였으나,
생각보다 해말고 잡것들이 많았다.
이렇게 해보고,
타임랩스는 기대에 못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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