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official calander from MINI

朝聞道夕死可矣 2014. 12. 24. 08:25

참으로 공사다망 다사다난한 2014년이 거의 다 되었다.

오프너와 함께하는 자동차 생활이 시작된 올해를

내게만 유의미하게 기념하고자 달력을 만들어볼까? 하고 바로 실천에 옮겼다.


그런데 미니에서도 달력을 준다네?

그래서 친히 매장가서 신청했더니,

미남 딜러님께서 내 직장으로 택배보내주셨어.

전에는 미니 오피셜 와인도 직접 갖다 주셨어.

ㅋㅋ


미니의 기본컬러는 블랙이다.

매장도 까만색, 커피컵도 까만색, 직원분들 옷도 까만색...

원래, 흰검과 검빨은 진리다.


일부 계층?만 가질 수 있다는 

이 오피셜 캘린더를 자세히 살펴보자.


표지는 이렇다.

이럴 줄 알았다.

ㅋㅋ


1월 JAN

3세대 SD 5도아다.

요즘 미니에서 열심히 밀고있는 모델.

과연,,, 볼륨모델이 될 것인가?

 


 

2월 FEB

머여? 또 5도아여??

ㄴㅁ 들이미는거 아녀!!!


 

 

3월 MAR

3도아 CooperS. 

처음에 3세대가 나오고 열심히 밀었던 벌캐너 어린지 색이던가??

봄스러운 색이다.


 

 

4월 APR

오우~~ 슈퍼레제라 컨셉

이것이 현재 로드스터를 대체한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캐릭터가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런데, 3세대가 로켓맨 컨셉을 거의 가져온 것을 보면,,,

이것도 원오프 형태의 양산을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5월 MAY

3도아 JCW.

저것도 무슨 화산빨강 그런 이름의 색일거다.

개인적으로 3세대 S모델의 안개등 달린 범퍼부분이,

넷상에서 얘기되는 멧돼지 어금니같다는 의견에 심히 공감한다.

그나마 JCW는 이빨 뽑아서 다행인 듯하다.

 


 

6월 JUN

새로나온 비부.

나는 2세대 오너인데,

2세대 비부모양은 미키마우스같이 생겼다.

그에 비하면 3세대 비부디자인은 건담급이지.

호불호가 있는 거지, 맞다 틀리다가 아니다.

 


 

7월 JUL

7월이 되어서야 2세대가 나왔다.

그것도 터보아닌 자연흡기로 나와있네. 반가워라~

2세대 첫 모델로 등장한 것은 컨버터블.

내가 원했던 꽃담황토색이다으앙...

 

그리고 반대쪽에 진짜 달력같은 페이지는 이렇게 생겼다.

미니가 영국 브랜드여서인지 영어가 써져 있다.

 

 

8월 AUG

2세대 쿠페S

저거는 내 차보다 훨씬 달리는 데 이기적인 차다.

내 차는 뚜껑이 열리는 낭만이라도 있지.

이건 스냅백 씌워놓고 그냥 달리기만 하는거임.

 

 

 

9월 SEP

첫 1월부터 3세대 5도아로 시작한 것을 보면,

월(month)과 어울리는 차량을 모델을 선정한 것은 아닌거 같다.

정말 그랬다면, 1월은 컨트리맨이 나왔어야지...

하지만, 로드스터는 9월과 잘 어울린다.

그런데 저 사진은 너무나도 낯익어.

미니공홈에서 너무나도 자주봤던 사진이다.


 

 

10월 OCT

7월 컨버터블 ㅡ 8월 쿠페 - 9월 로드스터로 이어지던 2세대 릴레이는 여기서 갑자기 끊기는데,

갑툭튀 클럽맨이다.

양문형 냉장고 스타일의 트렁크도어가 인상적인 이것은 3세대.

하지만 2세대는 롤스로이스 레이스처럼 열리는 뒷문짝도 인상적이었다.

미니에서 리어램프가 가로로 배치된 모델이,

2세대 페이스맨과 3세대 이것인데....

2세대 페이스맨이 글로벌 폭망모델이라는 사실........

외관 디자인 면에서는,,, 2세대가 3세대보다 좋아보이는 건,

내가 2세대 오너니까 그러겠지.

고슴도치도 어찐다더라!!!

 

 

11월 NOV

드뎌 나왔다. 컨트리맨.

미니에서 기대만큼 팔려준 모델.

그런데, 11월과 저 푸르름(녹색)은 안 어울리지 않나요?

월(month)에 맞춰 모델을 배치한 것은 아닌게 확실하다.


 

 

12월 DEC

마지막은 다 긁어모아 놓았다.

달력에 개별적으로 실리지 않았던 페이스맨도 왼쪽 꾸석지에 있다.

미니가 추구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사진인 듯 하다.

도시에 살면서 떼빙을 좋아하는 사람...






일년은 12개월이니까,

시작했던 것처럼 끝난다.

 

 

이렇게 오피셜 탁상달력을 아주 자세히 살펴보았다.

배려해주신 미남 딜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다음 포스팅 쏘쓰를 개봉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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