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ot Opener

직장동료들과 서울여행 ㅡ 2일째 : 종묘

朝聞道夕死可矣 2018. 11. 20. 07:20

후원을 보고,

창경궁을 그저 스쳐 지나갔고,

잠깐 쉬었다가,




종묘에 왔다.


해설을 들을수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종묘다.

고집착님 말씀대로 담기지가 않았다.


파노라마로도 찍어봤는데,

왜곡으로 국보를 모욕하는 느낌.. ㅜ

무슨 사진으로도 실제의 그랜져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종묘는,, 일단,,,

조선왕과 비의 신주를 모시는 곳이다.

신주.... 혼령?? 같은 것이지.

집에서 제사지내는 대상을 생각해보면 될 것 같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건국된 조선이니까,

조상신을 모시는 이것이 중요할것인데,

이성계는 그런 이유로 정통성을 갖기 어려웠을테고,,

여기가 자기를 시작으로 정통성을 갖기 위해 중요한 시설이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다.


돌아나가는 길은 화려하고 차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중국애들은 공산화하면서 이런거 다 없앴으니까...


이렇게 종묘를 보았다.

딱히, 전주 이씨 아니더라도,, 걸으며 정신환기되는 좋은 곳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