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31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5. 3. 8. 17:49

3월이다.

난, 봄이라 믿는다.






직장에 새로운 동료가 생겼고,

늘 변화는 설레이는 것임에,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이다.


오프너는 잘 굴러가고 있다.

저번에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고 나서는,

본연의 고카트 느낌의 차로 돌아왔고,

ㅆㅂ 카트가 아니라 탱크같아....

기온이 올라가는 중이니,

또 여기저기 돌아다닐 계획도 짜봐야겠다.






직장 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나만의 힐링싸이트인 상사호길로 향했다.


이 사진은 작년 7월 21일 오후 7시 너머서 찍은거다.

사람 참... 안 변한다.


하늘이 이런데 밥 먹는게 중요하냐?


달려야지ㅡㅋ

본넷봐라.... 세차좀 하자.



주말에 광주를 갔다.

갈 일이 있으니까 가야 했다.


하늘이 이래.

와우!!


호수 옆에 커피집에서 한 잔 사들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뚜껑까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너무 재미있어.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좋아 울면서 가다가 사이드 미러에 앰불란스 긴급차량이 보였다.

그래서, 길을 내어주고 가고 있는데,,

앰불란스가 생각보다 얼른 못가.

그래서, 다이하드3를 응용해봤더니,

꾸준한 고속주행이 가능했다.


그러다가 31000km가 넘은 줄 한참을 몰랐다.

진짜, 인생을 운전하듯이 살았으면 반기문님 같은 사람이 되었을 거다.


인구 30만도 안되는 소도시에 사는 내게,

광주라는 대도시는 참으로 교통지옥이다.


광주에는 고등학교 친구의 결혼이 있어서 와야했다.

고등학교 때도 문무를 겸비했던 멋진 친구였다.

나와는 다른 존재였는데, 그래도 친구라고 일부러 챙겨서 연락해주니 고마웠다.

그래서 섭하지 않게 축의금 내었어...


친구는 참신하게도 주례없는 결혼식을 했다.

많은 결혼식을 가봤지만, 주례없는 결혼식은 처음이었는데,

잔소리 없으니까 좋더라.

고등학교 동창들과 식사를 하던 중,

사람이 많은 공간이 불편해진 나는 말없이 식당을 빠져나와...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나서 다음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려는데,

이런 개념찬 마티즈 오너보소...

저게 주행 중인 사진이 아니라, 주차된 사진이다.




그리고 나는 다음 스케줄 장소로 왔다.


반가운 미니어처.


전 직장에서 같은 근무했던 동료들인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형동생하며 살고 있다.

그 형님이 이사를 가셔서 기념으로 술먹을라고 인사드리러 갔다.


형님은 강 옆으로 이사가셨다.


강 옆으로 이렇게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맘 접었던 전동스쿠터가 새삼스레 생각났다.


실제로 보면 별 것 없는디, 찍어노면 있어 보인다.


그래... 저 강은 영산강이다.


오랜만에 1주일만에 초능력자 형님과 함께 저런 것들을 먹었다.

하지만, 저것들은 수단이다.


음료수를 또 지나치게 먹은 나는,

참회의 시간을 갖고자 종교시설에 갔는데,

머???? 음료수를 사랑해????

이렇게 보이는 내가 미친거지...


여기는 홍어의 고장. 나주 영산포다.


오늘도 볕이 좋구나~~~~


에헤라 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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