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174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2. 6. 1. 21:45

이게 진짜,,,

별일이 없다.

 

 

 

0324

 

출근하며 이런 장면을 보면,

이렇게 돈쓴것이 너무 대견하다.

 

 

 

0328

 

그로부터 4일 뒤,

출근길에 고라니를 만났다.

이 지점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완만한 내리막이 4.5km 지속되는 곳이다...

튀어나온 고라니놈은 당황했는지 급정지하셨고,

나는 급하게 까꿍이를 오른쪽으로 틀며 충돌을 피했다.

그러나,,,

1초 정도 뒤에 쿵 소리가 났다.......

내 뒤에 오던차는 흰색 베엠베 5시리즈였었다....

 

 

 

0504

 

지난 9월 30일. 까꿍이가 16만키로 즈음일 때, 타이어 위치 교환을 했었다.

그리고 만키로가 훌쩍 지난 17.2만키로가 되어서야 위치교환하러 다시 왔다.

이게... 여기서 타이어사면 꽁짜로 해주는 서비스인데,

꽁짜인데도,, 왠지 꽁자라서 좀 눈치가 보이더라고...

그래서 머뭇머뭇하다가 이때 왔었다.

 

 

사실, 베XX을 사갔다.

꽁짜라서 눈치가 보이긴 했는데, 고마운 것도 있고 그래서,,

작업허시고 역시나 그냥 가라고 하시는 사장님께 조용히 X지X을 드렸다.

사장님은 굉장히 민망해 하셨는데,

그래서 여기 계속 다닐거다.

 

 

 

0515

 

간만에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서,

음주담소의 시간을 가진 다음날.

문득,

미코 사진전에 응모하고 싶어져서,

다리밑을 찾았다.

저걸 제출했는데 이번에도 나가리될 듯.

 

 

제출할 사진 찍고,

아들놈 줄 까까사러 왔다.

그랬다.

 

 

 

0526

 

어느 목요일.

알고지내는 대학선배부자누나가 여수에 출장왔다고해서,

퇴근허고 만나러 갈라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리액션이 어색한데 익숙하다...

보험처리해서 대학선배부자누나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대학선배부자누나는 이미 꾸알라가 되셔서 만날 수 없었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이녀석이 또 죽어서,

또 보험처리해서 집에 갔다.

 

 

 

0601

 

밧데리 죽고,

이틀간 아내님 차로 출퇴근을 했고,

 

 

선거날에 보험처리해서 병원을 갔다.

 

 

생각보다 밧데리 비용은 비쌌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죤놈(=good battery)으로 넣어주셨다고 했다.

죤놈이라서 가격이 두배인건가.........

5년 1개월을 넘게 버틴 밧데리니,,

수명을 초월하여 제 역할을 해낸건 분명하다....

 

 

까꿍이병원에서 나와 병원을 왔다.

약먹기를 이어서허기로 허고,,,

 

 

전주에서 이것저것 샤핑좀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174000km이 되었다.

 

 

 

배터리 퍼진거 말고는 별일은 없었는데,

어느새 여름이 되었다.

어느새 출근길이 훤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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