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219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4. 7. 9. 07:40

0627

 

저번에 엄마집에 레고짱박아두고 집에 왔는데,

트렁크 여는게 빠개졌다.

언라킹 상태에서 안열려서 개 당황했는데,

어이없게 문잠그고 키로 트렁크 여는 버튼 누르느까 열린다.

허허ㅡ

참 알 수 없는 단순한 녀석이다.

 

그래서 출장도 있고 병원도 가고 그래야해서,

회사에서 일찌감치 나와가지고 이녀석 병원에 들렀다.

 

사장님께서 별일 아니라고,,

부품만 갈면 된다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병원에 갔다가,

감금출장지에 좋은 주차칸을 잡을 수 있었다.

 

 

 

0628

 

감금당해서 일하고 있는데,
아내님이 너이새끼머하는 짓이야라는 의미를 담아,

이 사실을 톡으로 보내주셨다.

아니 내가 지 운전에 방해된것도 아니고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이지랄 하는 새끼들은 진짜 싹다뒤져버리면 좋겠다.

 

 

 

0629

 

감금출장이 끝나고,

엄마집에 또 들러서 말씀하신 먹거리를 받아 집에 오는데,,

우와... 간만에 비가 정말 많이 왔다.

고속도로에서 자세제어장치 불이 켜질 정도로.

근데 내 뒤에 날 잘 따라오던 K3 하양색 차가 있었는데,

순천 오는 두번째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2차로에서 미끄러지며 1차로 차량을 들이받고,

뺑글뺑글 돌며 룸미러 시야에서 사라졌다.

순간 살짝 오싹하였고,

아들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며,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꽤 논리적으로 말해주었다.

 

 

 

0704

 

또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다.

올해가 맥시멈으로 출장이 많고,

내년부터는 그럴 일이 화악 줄어들 것이다.

 

 

 

0709

 

개인적으로 유의미한 날에,

돈벌러가며 마일리지가 되었다.

오~ 느낌있어.

 

 

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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