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226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4. 11. 13. 23:22

1031

 

언제나처럼 일찍 출근하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몸이 너무 좋지않아, 부장님께 조퇴를 득하고,,

 

겸사겸사 엔진오일 쭐었다고 경고등 날린,

이 녀석부터 병원으로 데려왔는데,

저번에 고양이 때 이후로 계속 안 열리던 본넷을 고쳐야,

엔진오일을 보충할 수가 있는데,

본넷을 고치려면 입원해야한다고 하셔가지고.....

저렇게 또 덩그러니 두고 간만에 버스를 타고 아내님이 추천하신 병원을 가보았다.

글쎄,, 내게는 초능력을 보여주시진 않았다.

 

그리고 또 버스를 타고 차를 빌리러 간다..

그래. 나만 타고 가는 버스였다..

 

기분은 쳐지고,

차빌리는 시각까지 애매하게 남어서,

근처 까페에 드가 달달한 것을 묵으며 마음을 달랬다.

 

 

 

1104

 

사장님께서 화요일에나 퇴원시기를 말씀주셔서,

화요일에나 나오면 다행이겠다하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어머 이게 먼일이래요??!!!

10시 조금 넘어서 사장님께 저라고 톡이 왔다.

하지만 당장 찾으러 갈수도 없고,

퇴근해서는 아들놈을 유치원에서 데려와야해서,

일단 계산먼저 드리고 밤에 찾아가기로 배려받았다.

 

엔진오일이 3통이나 드갔으면,,, 얼마를 타고 갈아야하는거지??

본넷 열리게 하는데 28만원이 들었다.

미니 차폭등이라도 갈아보면 안다. 

얼마나 정비성이 나쁜지.....

 

아들놈 저녁밥 믹이고,

버스를 타고 왔다.

가게에 불이 켜져있고 사장님이 계신거 봤는데,

쉬고 계신데 방해될까봐서 그냥 이 녀석만 데리고 나왔다.

 

문제가 된 본넷 오픈 레버.

그러고보니 저것도 참 현기차에 비교하면,, 불편하게 만들어놨다.

 

이제 열려요...

고양이ㅆㅂ새끼 드가지 마라...

 

마음이 한결 놓인다.

헿ㅡ

 

 

 

1109

 

먼일로 엄마가 컴백홈 호출하셔서 갔는데,

별거아닌 가전제품 위치이동해드렸는데,

엄마가 고맙다고 톡보내셔서 이상하게 마음이 좀 슬펐지만,

어쨋든지 효도는 하고,,,

 

구시폭포 구경갔다가,

까꿍이도 머라도 좀 찍어둘려고 했는데,

망함.

 

구시폭포 구경 끝나고 바로 씻기러 갔다.

날이 좀 션해져서 세차하기 참 좋은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세차장에 사람이 참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비가 안올까?하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딱 네시반에 시작했는데, 결국 해지고 끝났다.

확실히 해가 짧다.

 

 

 

1110

 

까꿍이가 주행을 하고 내리면,

꾸준히 탄내가 나는데,

딱 저기서 난다.

저게 FL이랑 FR인데, 그냥 봐도 녹슬어 썩어븐거 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신다.

그래요...

 

 

 

1113

 

퇴근험서 마일리지가 되었다.

딱히 멀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딜 가는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를 먼가 생기가 있다.

 

내게는 과분한 녀석이다.

다음 엔진오일은 경고등 드오면 먹자꾸나.

 

 

 

참.

세차하고 아직까지 비를 맞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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