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에 53000km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54000km이 되었다.
10일에 1000km....
이렇게 1년타면 36000km 나오겠다.
겨울인데 왜 이러지??
어쨋든,
별일없이 내 발 역할만 하고 있는 까궁이다.
여전히 추워서 뚜껑까는 일은 거의 없고..
다만,
이제 해가 점점 길어질테니,
언젠가는 출근할 때 깜깜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별일은 없다.
다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그냥 내가 좀 바쁘다.
ㅋㅋ
별 특이할 것도 없는 까꿍이의 일상..
12월 20일 전주에 수업 갔다가 한 샷.
고집착님 말씀처럼 추좁해도 그닥 많이 추좁해 보이지 않는 고급진 도장면을 가진 까꿍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았던 2시리즈.
나보고 BMW 모델 중에 하나 타고 다니라면 이걸 사겠다.
처음에 프라이드를 타면서 정말 경험해보고 싶었던게,
디젤의 초반 펀치력이었는데,,
지금 까꿍이는 1600cc 휘발유 자연흡기지만,,
DS모드로 볿으면, 스포츠카 안부러울 소리를 내며 발진한다.
자연흡기인데도 많이 밟으면 초반가속이 나쁘지는 않더라.
그래서 디젤엔진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많이 없어졌다.
그래도 2시리즈는 한 번 오랜기간 몰아보고 싶은 차이긴 하다.
이것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았던 재규어 XF.
E클라스급 세단인데, 이 세그먼트 자체가 수요가 많기도 하지만, 이 녀석도 재규어 중에 젤 많은듯..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휴일인데,
부처님 오신 날처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하여 쉬는 날인거 같다.
다만,
크리스트교 신자들에게나 유의미한 날이지,
크리스트교 신자 아닌 사람들은 의미없고 그냥 노는날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신자들만 놀아야하지 않을까?
참고로 나는 신자다.
크리스마스의 일출을 보고자와서 집을 나섰는데 하늘이 이랬다.
어디 이름 모를 동네에 까꿍이를 끌고 올라왔다.
거기서 만난 크리스마스의 해는 이러했다.
까꿍ㅡ
이렇게 크리스마스 날에 일출을 보았다.
그리고 낮에,
드디어 8개월여간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게 되어서,
졸업식?에 참석했다.
추좁한 것도 정도가 있어서...
지금의 까꿍이는 참으로 추좁하다.
이래저래 띵굴땡굴하다가 54000km이 넘어갔다.
보증은 얼마까지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