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비가 끝났다.
이것이 장마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비가 1주일 내내 계속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부터 날이 개어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드디어 뚜껑열고 출근할 수 있는 하늘이었다.
얼마만이냐!!!
떠오르는 해를 등지고 김주원처럼 출근하는 이 게 맛이.
출근길이 15분 남짓인데,,
왐마....
진한 감동.
다행히 나는 직장인인테,,
원래 출근길은 절대 즐거울 수가 없거든.
근데 오프너를 들인 이후,
출근길까지는 재미지다.
출근길까지만 재미지다.
출근한 지 10분 정도 지난 지금도 마음이 쿵쾅쿵쾅 좋아서 배실배실 막 혼자 사무실에서 쳐웃고 있다.
병이라면 병인데,
진짜 조음.
정말,, 뫅 입에서 미치겠다가 연발되는 이 느낌....
신구님께서 말씀하셨지.
진짜,,, 명언하셨다.
오늘, 직장도 일찍 끝나는데,,
레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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