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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기 ㅡ 2일째 : 오아마루

朝聞道夕死可矣 2017. 2. 20. 03:57

치치에서 더니든으로 가는 중.





티마루를 지났고, 오아마루로 간다.

원래는 점심밥 묵으려고 도착한 곳이었으나,

예상외로 아내님께서 그닥 점심식사를 땡겨하지 않으심에 생각보다 쏠쏠하게 잘 놀았다.


오아마루는 위와 같은 거점으로 돌아다녔다.




A


12시 반 정도에 오아마루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의 시가지였다.



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건축물도 있고,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들이 파란 하늘 아래 있었다.


복합적인 느낌의 시가지였는데,

걷다보니 저 너머로 바다가 보였다.




B


아내가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바다가 색이 머 이러냐.....


그런데 이번에는 아내가 저~~~ 멀리 있는 방파제를 가고 싶어했다.




C


알고보니 이 쪽은 펭귄 견학장(?) 같은 곳이었고,

그 옆으로 길다란 방파제가 만들어져 있었다.


방파제 초입에서 오아마루 시가지 쪽 모습.


계속 방파제 위로 걸어가는데,

방파제다보니, 파랑이 제법 친다.


제법 거세게 쳐....

실제로 방파제 위로 바닷물이 쳐날라온다.


쭉 걸어가보았다.




D


그리고는 미리 알아두었던 LookOut 뽀인트로 갔다.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크고 넓게를 시전할 수 있는 곳.


여기서는 더니든 시가지와 방금 우리가 걸어가봤던 A+B+C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 앉어서 아침에 숙소에서 가져온 빵 묵으면서,

뉴질랜드에서 처음 조망이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보다시피 핵멋짐.


그리고 14시에 다음 목적지인 모에라키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