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일정은,
시그널 힐 -> 하링톤 포인트 -> 맥주투어 + 야경
시그널 힐
크고 넓게를 시전할 수 있다는 시그널 힐을 3일째 첫 일정으로 간다.
더니든 동네가 남위 45.8도 정도되니까 엄청 고위도다.
백두산 천지가 42.0도 정도니까 이 동네(더니든)가 진짜 고위도지.
그래서 해가 진짜 길어..
8:50에 도착.
저기 후리스에 쓰레빠 신고 있는 아짐이 내 초미녀아내님이다.
후리스 입을 정도로 여기는 덥지 않았다.
여기서 이렇게 더니든 전경과 오타고 반도를 크고 넓게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뻐엉ㅡ 뚤리는 느낌.
아내도 훌륭하다며 엄지척 해주셨다.
바다 반대편은 이런 모습.
다 봤으면 가자.
9:10에 다음 목적지로.
하링톤 포인트
바다를 끼고 달리는 좋은 드라이브 코스라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구글 지도에 로얄 알바트로스 센터라고 치고 갔다.
약 한 시간 정도 달리는 코스.
9:10에 시그널 힐에서 출발해서 10:05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은 진짜 바다가 바로 옆에 고도 차도 거의 없이 붙어 있어서 아내가 좀 겁묵을 정도였다.
싸복싸복 걸어들어가본다.
그러다가 문득 뒤를 돌아봤는데,
허걱....
이제부터는 말이 필요없다.
대자연의 그랜저함이라는 표현은 너무 겸손하고,
대자연의 에쿠우스스런(?) 모습에,,
아... 머라고 말을 못하겠다.
조류는 관심없어서 여길 들어가지는 않었다.
11시에 아웃.
숙소로 돌아가다가1.jpg
숙소로 돌아가다가2.jpg
생동감있는 에쿠우스스런 대자연.
이렇게나 환상적인 3일째 오전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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