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시간은 잘도 간다.
즐거운 시간은 잘도 간다.
어느덧 뉴질랜드 여행도 7일째.
일정은 테카포 호수 구경 -> 치치로 이동 -> 곤돌라 크고 넓게 -> 오클랜드로 이동 -> 잠.
여유있게 9시에 출발해서 요 동네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착한 양치기의 교회를 갔다.
테카포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쪼매난 교회다.
그리고 그 앞에 테카포 호수.
따스한 아침햇살과 퍼런 호수는 우리 부부에게 참 좋았다.
테카포 호수를 보며 잘 놀다가,
이제 뜨려고 돌아가는데,,
헉!!!!!!!!!!!!!
이 교회가 1935년 1월 16일에 지어졌다고요????
놀랬다.
그래서 들어가보았고,
사진촬영 금지라 사진은 없지만,
조그마난 평화롭고 호수너머 햇살이 들어오는 따스한 공간에서,
아내는 어느샌가 맨 앞줄 의자에 앉아 기도를 했고,
나는 그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다시 치치를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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