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을 계획 당시,
아내가 내게 요청한 사항은 딱 하나.
그게 바로 로토루아 가는거였다.
그래서 로토루아는 꼭 가야했다.
로토루아를 가는 8일째의 일정은,
원래) 스카이라인 곤돌라 & 루지 -> 밥묵고 ->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 잠. 이럴라고 했는데,
실행) 밥묵고 ->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 스카이라인 곤돌라 & 루지 -> 잠. 이렇게 했다.
일단 차를 빌리러 왔다.
가능한 일찍 쓰려고 8시부터 예약해서, 07:50에 왔더니 회의 중이었다.
6.5만 키로 뛴 이 차로 로토루아로 출발.
222km다....
마쯔다 2라고 써져있는 차인데,, Demio랑 똑같이 생겼던디??
남섬에서 탔던 야리스보다 짱짱한 맛이었다.
하지만 로토루아 오는 길도 비가 왔고, 로토루아 와서도 비가 왔다.
그래서 일단, 점심을 먼저 묵으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로토루아 시가지에서 점심밥을 묵었는데,
이렇게 길가에 주차장 표시가 되어있다.
60이라고 써진 곳은 60분 가능 구역이고,
15라고 써진 곳도 있다.
우리도 처음에 빈 자리가 있어서 얼른 보니 15라고 써져 있길래,
좀 돌아서 찾다가 여기에 한칸 있길래 얼른 주차했다.
밥을 묵고 결국은 와이오타푸로 왔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는 것은 아니라서,
굳이 비교하자면 곤돌라 타는 것보다 와이오타푸 워킹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였다.
뉴질랜드 북섬은 화산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로토루아에서도 그런 화산관련 여행 뽀인트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지열지대라고 대부분 애기하는 거 같던데.. 무튼 이런 화산까쓰 간헐천 같은 거 구경하는 것과,,
온천같은거 있지..
로토루아도 화산까스 구경하는 곳이 크게 여기하고 테푸이아가 있었는데,
내가 굳이 여기로 결정한 것은,
ㅡ 굳이 마오리족이 궁금하지 않았고,
ㅡ 테푸이아는 거대분수쑈말고는 실상 별게 없다고들해서였다.
계산하면,
국적을 묻고, 적합한 언어의 설명서를 준다.
성인 둘이 입장료는 거의 5만원 수준.
대출받아 사는 입장에서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들어가기 전 생각이었다.
이렇게 어디로 가라고 잘 되어 있어서,
방향치들과 결장들의 행동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거 잘보고 미리 결정해서 가는게 좋을 듯.
루트가 크게 3단계로 되어 있다.
내가 워낙 사람이 생각이 없어서,
그냥 길되어있는대로 사진찍고 걸어댕기다가, 빨간색으로만 돌아버려서 금방 원점회귀 해버렸다.
그래서 다시 돌아서 풀버전으로 보고 나왔다....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조그맣고 특색있는 간헐천들과 분화구들이 널려있고,
주요 광물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띄게 되는데,
그거에다가 샴페인 풀, 새둥지, 악마의 목욕탕 등 다양하게 이름을 붙여 놓았다.
대부분 그 모양만으로 이름을 붙여논거라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된다.
입구로부터 얼마안되어 보이는 것들인데,
계란 썩은 스멜이 진동이다...
그리고 스팀나오는게 당연히 고온이라,
생각보다 바깥보다 덥다.
좀 멀리 보이는게 여기에서 젤 유명한거다.
요라고 걸어댕기다 보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파래졌다.
오예!
가라는대로~
다봤다.
13:20에 도착해서 여기가 15:10.
예상보다 오랜 시간 있었던 것은,
약간의 뻘짓이 있었고,, 기대이상이었기 때문이다.
또 신기한 지구의 모습을 보았고,
굳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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