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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기 ㅡ 外傳 : 숙박업소

朝聞道夕死可矣 2017. 2. 26. 18:46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어려웠던게 식당과 숙박업소였다.

우리 부부가 묵었던 숙박업소들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다.

가격은 내가 실제로 구입(?)한 가격임.




Westgrove B&B



ㅡ 가격 : 121464원

ㅡ 선정이유 : 공항에 도착해서 다음날 렌트카를 빌려야했으므로 공항과 가까운 곳이 필요했다.

ㅡ 특징 : 볼빨간 데이빗 할아버지와 발레리 할머니가 운영하는 무척 온정느껴지는 숙박업소.

          발레리 할머니가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류가 일품이고,

          하룻밤만에 못 먹고 갈 정도로 갖춰진 음식들이 많다.

          고기를 비롯한 조리 가능하며, 고기굽는 거는 전기 팬 같은거.

          카운트다운 마트가 걸어서 15분 정도.

          미리 얘기하면 공항으로 픽업 및 다음날 장소로 픽오프도 가능하다.

          씻는 것도 편리하고 특히, 샤워기가 있는게 얼마나 편리한건지...

          와이파이 잘터진다.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숙박업소 중 탑. 개강추.




케이블코트


ㅡ 가격 : 125513원

ㅡ 선정이유 : 내가 참고한 블로거님이 여기를 이용하셨고, 더니든에서 그래도 싼편.

ㅡ 특징 : 고기를 비롯한 조리 가능하며, 거의 살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이 갖춰져 있음.

          옥타곤까지 걸어서 25분, 뒤에 KFC까지 3분 정도.

          투룸형태로 되어있어 공간이 넓어 편리. 

          침구류를 비롯해 전체적인 시설은 좀 낙후된 편.

          샤워기는 보다시피 고정형.

          와이파이 잘터진다.

          같은 가격이라면 다른 곳 가고 싶음.




만트라마리나



ㅡ 가격 : 172074원

ㅡ 선정이유 : 와카티푸 호수변에 좀 조용할만한 위치가 필요했음.

ㅡ 특징 : 무척 쌔끈한 퀄리티.

          일반적인 객실형태. 방하나와 욕실.

          시가지와 5~6km 정도, 카운트다운과 2km 정도 떨어져있어서 무조건 차타고 이동해야 함.

          숙소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산책이 참 좋음.

          전자렌지 하나 딸랑 있어서 객실에서 조리할 수 없음.

          호텔스닷컴에서는 전망이 좋을 것 같았으나, 실제로 우리가 묵은 방은 전망이 없었음.

          와이파이 잘터짐.

          샤워기는 안 고정형.

          다 좋은데,, 바로 뒤가 메인도로라 생각보다 취침시에 훨씬 시끄러움.

          같은 가격이라면 다른 곳 알아보겠음.




레이크테카포



ㅡ 가격 : 90116원

ㅡ 선정이유 :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ㅡ 특징 : 여러가지 형태가 섞여있는 대단위 숙박단지.

          테카포에 숙소가 많지 않아서 구글지도에서 하나씩 찾아봐가며 예약한 업소.

          여러가지 형태가 섞여있어서 체크인이 무척 오래걸리고 집 찾기가 우와.... 어려움..

          내가 묵은 곳은 많은 형태 중에 ensuit unit이라고,, 개별욕실이 딸린 객실이었다.

          바로 앞에 테카포호수.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더라만,,, 우린 그런거에 관심없어서 안보았음.

          테카포 시가지(?)와 도보로 20분 정도.

          방은 넓고 뒤는 산이고 앞은 호수임을 감안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쾌적함.

          욕실은 길다란 형태고, 샤워기는 고정형이며, 인간이면 씻을 수 없는 세면대가 장착되어 있다.

          고기를 비롯한 이것저것 다 해먹을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음.

          백팩커스와 액티비티 이용객들이 많이 자는 곳이라서 활기가 있음.

          와이파이는 양호함.

          집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격이 아니더라도 정말 훌륭한 숙소임.

          다음에도 이용할 의사 있음.




퀘스트 칼로 파크



ㅡ 가격 : 181257원

ㅡ 선정이유 : 다음날 렌트카 걸어갈 수 있는 거리.

ㅡ 특징 : 우리 부부가 묵었던 숙박업소 중 시설면에서는 에이스.

          시내 중심부와 도보로 25분 정도 떨어져 있고, 파넬동네와 인접.

          고기를 비롯해 조리장비가 완비되어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객실에 있으니 퀄리티는 말이 필요없음.

          가장 가까운 카운트다운은 걸어서 15분.

          와이파이 빵빵함.

          남에게 추천하지만, 나는 다시자라면 안잘거임. 비싸거든....




잭앤디스

          


ㅡ 가격 : 115881원

ㅡ 선정이유 : 로토루아에 찾다찾다가.. 여기가 그래도 싼편인데다가 바로 앞이 호수여서 참 기대되었었음..

ㅡ 특징 : 바로 앞이 호수.

          먼가 좀 가건물같은 스타일.

          사장님으로 보이는 동양인이 유머러스하고 친절함.

          고기굽는 것을 비롯해 조리기구 완비.

          객실도 주방도 욕실도 넓직넓직해서 편리.

          쿠이라쿠 공원(시가지)과 9km 떨어져있어서 상당히 외져 있음.

          우리 부부가 갔던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호수가를 걸을 수도 없었고, 침구류도 눅눅했음.

          가장 압권은 파리를 비롯한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가 정말 많음.

          와이파이는 불량.

          다시 자라면 절대 안잘거임.




정리하는 차원에서,

내가 구글별점을 준다면요..

웨스트그로브

케이블코트

만트라마리나

레이크테카포

퀘스트칼로파크

잭앤디스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즈타운

테카포

오클랜드

로토루아

5

3

3

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