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한양도성길 2코스
여기는 광희문.
내 의견이 반영되어서 서울 일정 중에 한양도성길을 걷게 되었다.
나야 머... 크고 넓게를 좋아하니까,, 한양도성길이 기대되었었는데,
정말 기대되는 코스는 광희문~혜화문 2코스가 아니라,
1코스였다.
1코스는 청와대 보인다던디....
오.... 아침부터 사람줄서있는 DDP의 위엄.
동대문을 지나,
도성길을 올라탄다.
누적된 역사의 헤리티지는 이런데서 드러난다.
서울은 정말 사람 많아 비싸고 힘들지만,
한 시대의 수도로써 역할했던 도시인지라, 볼것이 참 많다.
이런 길을 걷는다.
춥지도 않고 보다시피 날도 좋아서 나는 참 좋았다.
나는.
도성 너머로는 이런 장면이 보였고,
이런 장면을 보며,
서울대학교 의대를 가는 고3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호기심을 가져보았다.
이런 장면 속에서 계속 걷는다.
여기서 2구간은 끝이 나는데,
역시나, 고생을 해야 구경을 한다.
대학로
2코스에서 내려오니 대학로였다.
아... 여기가 마로니에 공원인건가.....
여기에서 연극하나를 보았는데,
기대를 1도 안했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가운데 남자분말고 남자분들이 참 잘들 생기셔서,
나랑 살아주고 계신 아내님께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거였다.
명동
그리고 명동을 갔는데,
그 유명하신 명동교자님을 맛보았다.
맛있다.
그리고 주어진 자유시간에 나는 홀로 여길 찾아왔고,
이런저런 음료수들을 마셔보며 모처럼 나스럽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명동에 유명한 건물을 찾아 왔다.
로마네스크 양식이라고 했다.
전주에 있는 전동성당하고 비슷하게 생긴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어째 이게 더 새것같은 느낌은 서울이라 그런걸까?
벽돌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손맛은 레고모델을 기대하게 한다.
이건 뒷태.
광장시장
저녁밥은 여기서 묵는단다.
유명한 가게니까 역시나 또 줄을 선다.
하지만 전날 수산시장만큼 기다리지는 않았다.
이게 묵은거.
물론 음료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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