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다.
구경하다 집에 가는거다.
진짜 구경만하고 갔어야했어....
작년부터 핫한 장소인 헌재를 이렇게 또 지나간다.
북촌 걷기.
갈수록 전주한옥마을처럼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만,
여기는 그래도 원래 동네 자체가 가격이 좀 있는 곳이니,,
전주보단 덜 하겠지.
동료직원 중에 이렇게 길을 걷고 싶어하는 분이 계셨다.
어찌,, 맘에 드셨는가 모르겠다.
하지만 직장동료들은 체력이 좋지 않았고,
결국 어디 까페 드가서 티타임을 가졌다.
나는 그냥 에쏘 한 샷.
하는데, 먼가 심심해...
그래서 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소주 좋아하는 직장동료 1명 꼬셔서,
전에 아내와 왔을 때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맥주집을 찾아 나섰으나,
클로즈드여..........
그래서 급허게 찾아서 여기로 왔다.
까만맥주 좋아한다고 직원분께 추천받아 묵었는데,
십도여 십도...
그래도 맛있었다.
맛있어야지 그럼.. 저게 만원인데!!!!
그리고 언젠가처럼 동십자각을 지나,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옆에 유명한 삼계탕 집에서 점심을 묵었는데,
저 삼계탕 국물보다도 훨씬 많은 쏘주를 쳐묵은 탓에 나는 꾸알라가 되었고,
이런 사진은 찍은 기억도 없는데 카메라에 담겨져 있고,
집에 와서 아내님께 혼이 났다...
이렇게 서울여행은 반성과 만신창이로 마무리.
아직도 알콜이 다 안빠져나간거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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