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이 깬 나는 역시나 아침잠없는 친구와 친구방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아침밥으로 돼지찌개를 잘차려주심에 묵고,
친구 부부가 공항으로 또 데려다주셨다.
이동 중에 미국여행 중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하 다각적으로 이것저것 얘기해주었다.
우중충한 날씨에,
우중충한 공항에,
우중충한 아재둘.
빈손으로 오래서 빈손으로 갔더니,
갈 때는 이런걸 내게 쥐어주던 친구였다.
미안하다.
다음에 순천오면, 고운 뻘밭이나 보여드릴께. ㅋㅋ
우리 부부가 라스베가스로 가는 뱅기.
그런데 이 나라는 국내선도 검색이 꽤나 철저했다.
나는 온몸을 더듬는 검색을 당했는데,
그 과정까지 먼 말인지 못알아묵어서 바지 내릴뻔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티켓에 좌석이 명시되지 않았는데,
예상치 못한 선착순 자리배정이었다.
ㅋㅋㅋ
비행기를 타고 가다보니,
아래로 혹시나 아마도 저게 캐년이라는 건가?? 싶은 장면들이 보였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마을이 보이더니,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듣던대로 공항에서 짐찾기 전부터 슬롯머신들이 깔려있었다.
오~~~
오랜만이다 무르시엘라고.
짧게 체험형태로 빌려타는 거 같았는데,
실제로 라스베가스 시내에는 람보들이 많이 있었다.
숙소까지 2.7km여서 걸어가볼려고 했으나,
도저히 인도를 찾을 수 없어서 우버라는 것을 이용했다.
못하는 영어할필요없고, 계산은 미리되는 편리한 세상이었다.
호텔방에 좀 일찍 드가서 짐정리하고,
그 유명한 스트립이라는 것을 볼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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