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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주변동네 출장

朝聞道夕死可矣 2018. 7. 25. 22:52

살다보니 여름이 되면 일월요일 출장을 간다.

살다보니 나이를 묵었다.




논 사이에 이 조그만 길이 섬진강과 낙동강이 나뉘는 경계란다.

진짜란다.




조선 태조가 고려말에 오만깝을 치고 다니던 쪽바리 ㅅㄲ들을 

말도 안되는 전투력으로 개발살내버린 사건을 기념하는 건물이다.




절에 왔다.

이 절에는 세 가지가 반드시 봐야하는 것이란다.


하나는 요 쌍삼탑.

신라양식이라는데, 그러고 보면, 불국사에서 보았던 그 탑과도 닮은 부분이 있다.


이 명부전 안에는,,


흐억....

이거 철이다.


그리고 이 부도탑.

세 가지를 꼭 봐야한다고 하여 꼭 보았다.




그리고 노고단을 올랐다.


4년 전에 늦은 단풍을 보던 그 날 노고단을 올라보고 처음이다.


노고단은 여전히 바람이 많고,

또 시원했다.




다음날은 부자집을 갔다.


이 정도면 상당히 부자집이란다.

아침에 갔는데, 이 커다란 집안에서 할머니 한 분이 걸어나오셨다.

운조루라는 집이다.





역시나 4년 전 4월에 갔었던 고개다.

여기서는,


악양천 따라 펼쳐진 악양면이 한눈에 보인다.


하늘은 이랬다.

그래서 무지 더웠다.....




간만에 간 사성암은 공사중.


뒤로 돌아가 섬진강 돌아나가는 구례를 본다.


강따라 가면 우리집 나온다.



이렇게 1박 2일 간,

출장으로 지리산과 주변동네들을 돌아다녔다.



참,,, 더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