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모처럼 재난영화 찍은듯했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근하는 중에,
싼 보약을 맥였다.
저번 115000km 즈음에 맥였으니까,
5천 정도 지났으니 맥였다.
주행질감은 만족스럽다.
그 옛날에, 센타 다니던 시절에, 2만 넘어 한번씩 엔진오일 갈던 시절에, 카랑카랑했던 쇳소리 생각하면 진짜..
지금은 정말 만족스럽다.
0528
어쩌다보니,
좋은 자리에 까꿍이랑 아로미를 둘 수 있었다.
어디 돌아다니기도 어려운 지금의 내가 되었는데,,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던 까꿍이 첫 해 때는 이런 좋은 지하주차장이 아니었었다.
출근길에 정말 쏠쏠하게 열고 다니고는 있는데,
어디 놀러가본지 참 오래되었다..
0530
직장동료님이 피자사묵으라고 기프티콘 주셔서,
피자 기달리면서 한 샷 담았다.
어느새 5년째라 익숙하지만,
밖에서 보면 이리 간지다.
이 색 사길 정말 잘했어.
0605
퇴근하고 모처럼 휴양지에 바쁘게 가다가,,
놓쳐버렸다.
타이어가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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