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181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22. 9. 12. 21:55

0811

 

오일갈러 왔다.

 

갈고나니 확실히, 좀 밟아도 거친맛이 덜하다.

 

 

0822

 

출근길에 마일리지가 되었었다.

 

 

 

0906

 

여기는 주차장이다.

어디 주차장이냐면...

 

법원이다......

내게 죄가 있다면,,

돈이 없는 죄......

 

법원에서의 일은 잘 처리되었고,

주인이 돈없어서 굴리기만 오지게 굴리고,

머하나 좋은거 못받은 이녀석에게,

그래도 보약을 믹였다....

 

 

 

0907

 

출근한다.

 

열고가지.

오전 6시에 도로를 달리는 부지런한 직장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이때즈음은 정말 좋다.

캬~

 

 

 

0909

 

추석전날이다.

엄마집에 전을 부치러 왔다.

하하하ㅡ

 

전을 부치다말고 부양가족들이 입벌리고 기다리고 있는 순천우리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늘이 미쳤었다.

정말 왓어뷰디풍스카이였다.

 

 

 

0911

 

자애로운 아내님께서 휴가를 어쩌다가 주시어,

놀고올수 있게 되었다.

 

가다가,

전기차 충전을 못하고 내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어르신을 만났는데,

어렵사리 도움이 되었고,

먼가 세상에 나의 존재가 잉여스럽지 않음을 느껴 뿌듯하였다.

 

느닷없이 얻게된 휴가다.

 

 

 

0912

 

비도 살짝 뿌리는 흐린 가을 하늘에,

고창 동호해변부터 무안 해제 도리포까지 서해안을 여유있게 다시보았다.

 

휴가를 마치고 컴백홈 중에 181000km을 넘겨버렸다.

모처럼 까꿍이스러웠다.

 

 

 

'Go > with Ope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절 휴가 ㅡ 서해안 내래가기 : 구시포  (0) 2022.09.12
명절 휴가 ㅡ 고창 동호해변  (0) 2022.09.12
문화생활 : 여수음악제  (1) 2022.09.08
~178000km  (0) 2022.08.11
~176000km  (0)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