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
어쩌다보니,
모교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학교다닐때 정말 무서웠던 선생님들이 어른대접 해주시니까,
먼가 인생성공한거 같고 므흣했다.
그리고 대학교 다닐때, 친하게 지낸 형이 여기에 일하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 잠깐 담소의 시간도 가졌다.
즐거웠다.
하지만 다음날 코로나 확정....
그리고 사이에 사진들은 외장하드 오류로 모두 사라졌다.......
슬픈 일은 이렇게 갑자기 내게 닥쳤고,
사진이 사라지니 기억도 사라졌다.
멀했는지 몰르겠다.
0206
출근길에 내비로 쓰는 핸폰이 구간단속 드가는 시점에 좀 띨띨하더니,
저라고 멋진(?) 장면이 만들어졌다.
근데 저걸 믿는 바보들이 있더라.
ㅋㅋㅋ
0213
미루다미루다 한계에 이르러 보험갱신했다.
귀찮아서 작년과 똑같이 했는데,
작년보다 5.61만원 싸졌다.
0218
광주에 결혼식이 있어서 가는김에,
오랜만에 베엠베 섭센타에 들럿다.
손절한지 오래인데 새삼스레 방문한 이유는,
이걸 구매하느라 그랬다....
이게 좀 사연이 있는데,,
작년 12월에 확인했다시피, 그릴 상단이 노화로인해 삭아가지고,
좀 고민했다가 다이해보기로 하고 말자동차에서 10.8만원(부품 9.9 + 배송비 0.9)에 사서,
2월 12일엔가 13일엔가 주차장에서 다이(=self)했다가 다이(=死)되었다.
탈거는 했는데, 설치가 안되었다.
생각보다 핀을 맞춰 끼우는게 안되는 똥손이었다.
그똥손작업기를 다 사진찍어놨으나 외장하드 에라로 사라져버렸다........ ㅆㅃ!!
그래서 다시 사야하는데,
말자동차에서 보내주는게 어차피 베엠베제뉴인이더라고.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순천에는 없고 광주에 있어서,
8.7만원에 또사게 된 것이다.
똥손이라 돈지랄을 한 것이다....
엔진오일 갈러 병원가면,
사장님께 부품드리며 교체부탁드려야겠다.
0223
실로 1년여만에 세차를 하였다.
두시간 넘게 삘삘대며 했는데,
생각보다 잘 닦이었고 먼가 생에 의지를 예상외로 갖게되는 기분 느끼고 그랬는데,
ㅆㅃ 외장하드 오류로 사진이 다 날라가 버렸다......
0228
만키로 탔으니까, 타이어 위치교환하러갔다.
막날이라 그런지 굉장히 바빴다.
나는 일하시는 장면을 일부러 안보는 편인데,
오늘은 아들을 데려갔는데, 아들이 보고싶어해서 어쩔수없이 보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장님이 친절하셨다.
까꿍이가 휠하우스 부직포같은게 아래쪽이 잘 안닫아져서 좀 덜렁거리는데,
그거를 보시고는 한참동안 이리저리 해보시더라고.
오전에 갔는데 바빠서 오후에 갔는데 그래도 바빴는데도 불구하고...
공기압 체크를 마지막으로 까꿍이의 신발은 위치변경이 되었는데,
사장님 말씀이 다음에 또오면 갈아야 할 수도 있다고.... 그러셨다.
트레드가 많이 마모되었다고....
그래....
솔직히 예상못한 타이밍이라 좀 뜨아했는데,
이 때가 190957km이니까, 만키로 더타고 오면 대략 201000km된다.
그러면, 오만넘게 타는거니까,, 적게 탄건 아니다.
0302
출근길에 마일리지가 되었다.
그랬다.
근데 엔진오일 갈라면, 삼천키로나 남었는데,
경고등이 벌써 뜨면 어케허니..... ㅜ
추우면 오일을 더 쳐묵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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