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ith Opener

~7000km

朝聞道夕死可矣 2014. 4. 30. 23:29

4월 17일에 6000km을 찍었다.

그리고 4월 28일에 7000km을 찍었다.


10여일만에 1000km를 주행했다.

이번 천km 동안은 큰 이벤트는 없었다.


다만, 충청도를 다녀오다보니 키로수가 금방 늘어나버렸다.



4월 18일~19일 양일간 천안을 다녀왔다.

천안은,,,

유관순 할머니를 통해 접했던 지역이었고,

그래서 병천순대가 유명하다는 것 즈음 알고 있는 동네였는데,

딱히,,,

천안을 둘러 볼 일은 없었는데,

호두과자 먹는 것 말고도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둘러보았다.


천안에 있는 어떤 대학교도 가보고 그랬다.


공무원 시험을 봤던 학교인데,

율곡도서관이 있고 그랬던 신기한 학교였다.


비지니스를 마치고 천안에서 다시 귀가하는데,

고속도로에서 한 번 씐나게 밟아보았다.

밟다보니,,

200km/h도 넘기고 그랬다.


속도보다 놀라웠던 것은,

200km/h가 넘어가는데도, 

이 오프너는 여유가 있었다.

대단한 경험이었다.

심장이 찰져지는 기분...


우왕 굳!





그리고, 20일에는 맑은 날 세차도 하고 지인도 만나서 부자인 것 마냥 밥도 먹고 그랬다.


옆에 차는 그 유명한 블로거인 해인삼매님의 엑센타도르가 아닌,

내게 세차용품 사주신 너무나도 사람좋은 형님의 차량이다.


이런 곳에서 점심 먹어본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실상, 밥이 중요한건아닌데 말이다...






23일에는 직장에서 가깝게 어울리는 남자동료분들을 집에 초대해서 담소를 나누었다.

약속장소로 가는 도중 길바닥에서 찍은 내 차인데 정말 멋있는듯...

정말 이 차 사서 공부열심히 했던 지난 날의 보람을 느낀다.




 






25일에는 내가 친하게 지내는 신혼부부가 내 서식지까자지 친히 찾아오셔서,,

이렇게 초밥을 저녁식사로 대접하였다.

나는 초밥을 좋아하는데,,,

다른 것보다도, 식사가 지루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서다.


그런데 저게 7만원짜리 초밥이라면 여러분은 기분이 상콤할까요?


이 정도 퀄리티의 초밥인데 7만원이다.

내 생각에 이건 아닌것 같다.

그래서 다시는 안갈꺼다.







이렇게 7000km을 찍었다.





큰 이벤트는 없었지만,

6000~7000km 까지의 과정은,

데일리카로써의 오프너의 능력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비교적 블록버스터급의 이벤트는 주말부터 있을 것 같고,,










오프너는 내게 지금,

너무나도 큰 행복이다.




'Go > with Ope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프너 in 강원도 ㅡ 2일째 : 양양과 속초  (0) 2014.05.06
오프너 in 강원도 ㅡ 1일째 : 강릉  (0) 2014.05.05
팔려간 신부  (0) 2014.04.27
추억의 C30  (0) 2014.04.22
~6000km  (0)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