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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기 ㅡ 外傳 : 차

朝聞道夕死可矣 2016. 3. 10. 05:50

도대체 신행하나로 참 많이 우려먹는다고 생각될수도 있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신행은 죽을때까지 우려먹어질 것 같다.


다시 돌아가고픈 허니문에서 보고 담아두었던 차들을 마지막으로 허니문 시리즈는 종료다.



Hn. 2일째


팁투어 갈라고 호텔나섰는데 입구에 있던 해외라서 반가운 현대 베르나.

저 허세없는 휠 좀 봐..


리프. 닛산의 전기차다.

하이브리드 그런거 아니고 100% 전기차.


2세대 미니 쿠퍼S.

터보엔진은 부럽지 않지만, S의 저 쌍똥꼬는 아직도 부럽다..


도대체 왜 이게 타르가인거지??


오호!! 내가 정말 살라고 했었던 시로코다.

R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2.0TDI나 타보고 싶다..


까꿍이를 타기 전에 나의 인생 첫차.

뉴 프라이드 해치백..

사이드의 저 플라스틱 몰딩이 꽤 호불호가 있어서 페이스리프트되며 바디컬러색에 맞춰졌었다.

근데 내가 보기엔 저게 더 낫던데..


체코에서 비싼 가방파는 업체의 쑈카로 미니가 쓰이고 있다.

로드스터 트렁크에는 캐리어 두개면 가득찬다.


오머나!! 벤틀리 아니세요?

휠은 6스포크, 엔진은 8기통의 컨티넨탈GT.


2세대 미니.

이번엔 쿠퍼.


요것도 2세대 미니.

확실히 이 동네는 3세대보다 2세대가 많고,

압도적으로 3도어가 많다.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포드 피에스타.

포커스만해도 덩치가 상당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철수했다는 A1.

정말 아우디의 비주얼은 훌륭하다.


피에스타의 덩치큰 형같은 포커스.


잘생겼다. 그란투리스모.

다만, 마세라티는 앞으로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갈려는지 아리송하다..

나중에 광주에 있는 마세라티 매장이나 한 번 가봐야겠다.


새스마트와 헌스마트.

헌스마트는 다홍모자 둘르셨다.

귀엽지만, 내가 타고 싶지는 않아.


캐릭터 확실한 알파다.

저 역삼각형 그릴이 정말 다른 메이커에서 따라할 수도 없는 알파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덩치꽤나 있는 줄리에타.

혹시 탈 수 있다면 미토 정도나 타보고 싶다.


벤츠는 프라하에서도 존재감이 저리 쩐다.

우리나라에서 본 전 없는 간지돋는 컬러.


파랑파랑한 계열의 색이지만, 그 맛이 다른 2세대 전기 미니.


그리고 끝판왕이 엄청난 존재감 뿜어주셨다.


게다가 스파이더야.........




Hn. 3일째


체스키에서 비 쫄딱맞고 밤에 바츨라프 광장에서 본 인상적이었던 르노 클리오.

좀 큰 해치백같이 생겼다.

우리나라에 팔리는 QM3가 작아지면 이렇게 될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이쁘게 생겼다.

물론, 나는 해치백디자인을 좋아한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건,

미니정품같은 휠이다.

까꿍이에 달고 싶었다.




Hn. 4일째


이렇게 다시 보니, 

여기 직원분 차겠거니... 생각이 들었다.


가다보니 쏘울도 있었다.


까를교 예쁜 길이있던 동네에서 보았던 107.

비슷한 레벨은... 폭바 업 정도이지 않을까??


앞에 빨간차와 뒤에 미니차를 적절히 섞어놓으면 내 까꿍이가 된다.


진짜 돈 많으면 하나 구입하고 싶은 레니게이드.

다만 프라하에서도 많지는 않었다.


즐거웠던 자유여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광고처럼 있던 아이서티.


그리고 이유를 모르겠지만, 프라하에서 쉬이 볼 수 있었던 A5.


딱 봐도 프랑스차같이 똘끼가득한 이것은 메간.

앞뒤 휠도 참 똘끼충만하다.

그런데, 생긴건 괴이하지만, 의외로 저런 C필러 디자인은 쓰기에 편리할 것 같다.

트렁크 열기에도, 공간 활용하기에도.


그리고 이건 꽤나 어렸을 때 보았던 MR2 아닌가요??

어렸을 때 앞모습보고 포르셰에게 미안했던 기억이 있다.




Hn. 5일째


맥주공장갈라고 나왔는데 호텔 앞에 또 시로코.

근데 이건 R차다. ㅎㄷㄷ..

갠적으로는 뱀과 울버린같이 페이스리프트된 지금 시로코보다 그 이전의 이 때 시로코가 보기에는 더 좋다.


비교적 검소한 옵션인듯한 TT.

정말 이번 TT 로드스터 타보고 싶다...




Hn. 6일째


의외로 처음만난 오백은 프라하와 참 잘 어울렸다.


어머 휠이 검정검정한 이 녀석은 컨버터블이네.


이클래스 카브리올레.


시트로엥에서 만든 칵터스.

똘끼와 실용이 잘 드러나는게 정말 프렌치허다.


봐.

이 나라는 정말 A5가 많다.

A6보다 훨씬 많아..

출산률이 낮나보다.


오.. 폭바 하드탑 할배님.

EOS.

푸조인지, 벤츠인지가 몰고왔던 하드탑 컨버터블 유행을 잘만난차다.


이건...

골까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가면서 만난 I3.




Hn. 7일째


비셰흐라드를 보고 나오는데 4시리즈가 있었다.

이 나라는 BMW가 많지않은 느낌이었다.


트램타러가면서 본 기아차 씨드.

일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팔아주세요라고 말하는 씨드인데,

이 "급"에는 나름 차량 종류가 많다.


색이 무척 매력적이었던 S60.

내가 돈이 많으면 사고싶은 컴팩트세단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에 들어가면서 본 A5 Cabri.

멋지다.




이런 차들이 있었다.

그런데, 참 열심히 살펴봤는데도,

미니 로드스터는 단 한대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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