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다.
아니 그런데,,
어쩜 숙박업소 후진게 작년보다 더하냐......
하긴, 출장나와서 남자들이랑 자는데 숙박업소가 럭셔리할 필요도 없다.
대왕암공원
이런 참신한 놀이기구가 있는 대왕암공원이다.
용의 배를 가르고 들어가서 식도를 타고 뇌로 올라가면 밖을 전망할 수 있고,
아래로 길게 이어진 뿔을 타고 내래가는 미끄럼틀이다.
상받은 공원이래.
역시 상받은 건 크라쓰가 다르다.
무척 갠짐한 공원.
그랜져하면서도 깨끗하고,,
밖으로 좀 걸어나가면 바다도 보이고 그런다.
좀 걸어갔더니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저 광안리같은 해변은 일산해변.
같은 자리에서 우측으로 보면 이런 자연.
물 + 풀 + 돌이 만들어내는 멋짐.
정면에는 현대중공업.
돌아오다가 본 아내 생각나는 벤치.
한참을 앉아있었다.
직원들이 약속시간에 단체로 한참을 늦더라.
정의란 무엇인가... 잠깐 생각해보았다.
간절곶
대왕암공원을 나올 때 부터 비가 계속되어 정상적인 일정진행이 어려워졌다.
간절곶이다.
이름은 들어본 동네이나 처음 와보았다.
생각보다 스카틀랜드스러운 경관이 좋지 않은 날씨와 더해지며 몽환적이라고 할까나??
우산없이 걸어다니기에는 무리일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
언젠가 다시 와서 일출을 보고 싶다.
이후에 돌담도 가보고, 전기생산하는 시설도 지나치고 그랬는데,
아쉬운 이틀째 일정이었고,
아쉬운 출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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