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월 15일의 일정은,
차를 빌리고, 레드락캐년을 구경하고, 샤핑을 하고, 밥묵고, 야경보는거다.
아침에 우버타고 차를 빌려왔는데,
이게 3600cc 6기통 머신이다.
허허허허ㅡ
석유파동을 거쳤어도, 아직도 남어있는 미국의 고배기량 크라쓰...
라스베가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레드락캐년을 가본다.
여기는 차로 일방통행으로 코스타면서 군데군데 만들어진 거점에서 멈춰가며 보는 곳인데,
이름이 레드락인 것에서 유추가능하듯,
코스 초반에 압도하는 장면은 빨간 돌인데,
코스가 진행될수록 빨간색은 줄어들고 계속 다른 형태의 돌산들이 나오며 신선하다.
코스는 약 20km 정도다.
원래 입장료 7달러인데,
먼일로, 오늘은 꽁짜란다.
일단 비지터 센터부터 가본다.
여기서 지도있는 안내종이를 겟했고,
아내님께서는 찜질방색 반팔 티를 사셨다.
이제 코스따라 돈다.
비지터 센터 포함해서 거의 3시간 정도 여기에서 놀았다.
아무래도 전날 그랜드캐년을 갔어서 자동으로 비교가 되었는데,
규모는 그랜드캐년에 비빌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직접 걸어가서 접해볼 수 있어서, 이게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생각보다 여기 가본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고..
나처럼 그냥 걷다말다하고 사진찍고 그러는 사람도 있고,
암벽타는 사람들도 많고,
애기태우고 유모차 끌고 오는 사람, 개데리고 오는 사람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제각각의 방식으로 여기를 즐긴다.
보는 것처럼, 코스가 진행되며 계속 다른 형태의 돌산이 나타나는데,,
엄청 크지 않은 공간에서 상당히 다양한 돌산들을 접하여 보이는 장면들이 다채롭다.
기대보다 훨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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