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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聞道夕死可矣 2024. 12. 21. 23:57

어느덧 11번째 달력이다.

표지사진은 나의 안식처에서 멍때리는 장면이다.

그냥 성의없이 저러게만 표지로 했다.

 

원래 늙을수록 더하기보다 빼기를 잘해야한다고 누군가 그랬다.

 

 

 

1월 : 오랜시간 골골대던 까꿍이가 완치판정을 받던 감격.

2월 : 오랜만에 금오산전망대를 갔다가 기름없어서 쫄려뒤지는 줄 알았다.

3월 : 금은방 갔다오다가,, 드론질을 하였다.

 

4월 : 안갈라다 가길 잘한 꽃놀이.

5월 : 백화점 사장님들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

6월 : 번쩍이는 롤빠가 도대체 몇년만인건가...

 

7월 :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는데, 크게 불편했다.

8월 : Process is important as well as outcome.

9월 : 씻겻다.

 

10월 : 몇년만에 논샷 컴백.

11월 : 이제는 만추가 어울린다.

12월 : 눈을 맞고 있어... 김장날이었다..

 

 

 

작년은 정말로 슬펐는데,

올해는 건강을 회복해서 연식에 비해 잘달렸다.

2024년을 따져보니,

주행거리 : 약 22000km

포스팅 수 : 27개

 

작년에 달력 포스팅을 보니,

까꿍이의 건강만을 바랐었다.

지금은 까꿍이가 건강하니,

내년에는 멀 안바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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